주말이 지나면서 날이 많이 풀린 것 같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도 많이사 그러 들었다.직장인들에게 심각한 병인 월요병이아직도 남아있는 건지월요일인데 왠지 피곤하다.계속 스텝퍼만 해서 오늘 런닝은조금 버겁겠구나 생각했는데,의외로 수월했다.웬일인지 fit의 심박수도거의 변동이 없다.(또 센서 문제인가?)어쨌거나 심박수 그래프는깔끔하게 나왔고,거리도 조금 더 많이 뛰었다.(62분 기준 유산소 구간 : 98.4%,거리 7.73km) 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 피곤하더니컨디션도 별로인 것 같아서오늘 근력운동은 건너뛸까 하다가,이런 식으로 빼먹으면계속 안 하게 된다는 생각에억지로 마음먹고 시작했다.[금일 근력운동](코어)ㅇ AB 슬라이드 : 16-17-17-17-17 (84회, +1)(상체)ᄋ 푸시업 : 2..
어제 늦게 자서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잤다.창밖의 아침햇살이 왠지 상당히포근해 보였다.봄이 오는 건가? 방 안이라서 그렇겠지...커피 한 잔 가져와서는 PC 앞에 앉는다.최근 몇 주 동안 주말에는어제와 같은 특별한 일정이 없이거의 집 안에만 있는 것 같다.일찍 운동을 해놓고 저녁에는트레킹을 갈까 하다가,수족관 여과기 청소에,난 화분들 물 주고방 정리 조금 하다 보니 오후다.요즘은 참 별거 안한 것 같은데도,특히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브런치스토리' 글을 오늘은써서 올리까 했는데,진도를 못 나갔다.첫 글이라 그런지 신경이 많이 쓰인다.이번 주말에는 기숙사 생활하는첫째가 집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뭐가 바쁜지 금요일 오후에 왔다가토요일 오후에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한다.이번에 올라왔을 때는토..
오전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참석을 하고,점심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했다.원래 낮술은 안 마시는데어른들과 반주를 하면서몇 잔을 마시게 됐다.집에 와서 운동을 하려다머리도 좀 아픈 것 같기도 해서안 자던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블로그 글을 하나 놀리고 나니둘레길 나갈 타이밍이 늦어버렸다.그럼, 둘레길은 내일 가는 걸로 하고,오늘은 이번 주에 제대로 하지 못한근력운동을 여유 있게 한다고 시작했는데,웬걸... 여유는 무슨 여유...며칠 안 했다고 AB 슬라이드부터 힘이 든다.푸시업할 때도 영~ 몸이 무겁다.허어~ 며칠 안 했다고그 새 또 근육들이 무뎌졌나 보다.그래도 지난번 했던 개수들 만큼은 했으니,내일은 좀 쉽게 할 수 있으려나? [금일 근력운동(순서대로)](코어)ㅇ AB 슬라이드 : 16-17-16-..
개구리도 나온다는 경칩이다.근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춥다.꽃샘추위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다.강원, 영동지역에는오늘도 습설이 내렸다고 한다.그래도 조만간 봄이 오겠지?어제 런닝을 했더니 확실히 오늘은심박수가 안정되어서 크게 오르지 않는다.초반에는 심박수 센서가 반대로 고장 나서인식을 잘 못하는 건가라고 느낄 정도였다.그래서 속도를 천천히 줄이다 보니거리도 어제보다는 더 많이 나왔다.중후반으로 가서는 살짝 높아지긴 했다.전반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기에내일은 유산소 구간에 집중한슬로우 런닝이 아닌,좀 속도를 높여서 뛰어볼까 한다.(금일 62분 기준 유산소 구간 96.8%,거리 7.80km) 집에 와서 근력운동을 했다.어깨 쪽도 하려고 했는데,예전에 다쳤던 부분이 어제부터 뻐근해서어깨 운동은 하루 ..
오랜만에 출근했더니 사무실이 살짝 낯설다.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기도 하고,'적응'이라는 게 대단한 것 같기도 하다.몇 일 집에서 쉬었다고집에서 생활하는 것에 적응이 되었나 보다.후배 직원에게 "혹시 '브런치' 앱 알아?"했더니잘 모른단다.우 씨~ 자랑 좀 하려고 했더니 김이 팍 새인다.확실히 사람은 관심이 있은 데만집중하게 되어있나 보다.집사람이 임신했을 때는 임산부만 보이고,애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는 초등학생들만 보이고...어쨌건오랜만에 러닝을 시작했더니아니나 다를까 '심박수'가초반부터 불안정하다.그나마 중반부터는 조금 안정이 되는가 하더니후반에 잠깐 또 불안정해진다.확실히 몸은 거짓말을 안 하나 보다.오늘 그나마 뛰었으니내일은 좀 더 안정되겠지...런닝 시작할 때 버튼을 잘못 눌러서몇 분 ..
연휴인데 그것도 연휴 가장 가운데 날에비가오면 이건 반칙아닌가?뭐 내가 뭐라한다고 해도바뀔 것은 없고,그렇다고 내가 무슨 거창한 연휴 일정이있는 것도 아닌데...그래도 비가 오고나면 날은 더 풀릴 거고,우리 집앞에 있는 목련나무에서 꽃이피겠지.오전에 운동부터 했어야 하는데pc에 다른 프로그램 세팅하고그것도 자세히 알아본다고이것 저것 찾아보다가오후까지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머리스타일이 너무 덥수룩해서예약했던 미용실가서 커트를 했다.이 미용실도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부터다니던 미용실인데 애들은 이제 다른 데 다니고나만 혼자 이 곳을 다니고 있다.그동안 담당하시는 미용사분들도 여럿 바뀌었다.지금의 미용사 분은 젊으신 분인데,성격이 무척 밝다.오늘은 연휴인데 특별한 약속없냐고 물으니없나고 풀죽은 표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