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 런닝을 할 예정이었는데,갑자기 점심 약속이 생겼다.덕분에 해장을 런닝이 아니라짬뽕밥으로 했다.ㅎㅎ오랜만에 점심때 밖으로 나가니날도 많이 풀렸고, 화창하다.미세먼지나 황사만 아니면정말 산책하거나야외에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그 하나가 아쉽다.뭐 100% 만족할 만한 게 어디 있겠냐만,바램이 그렇다는 거다.낮에 운동을 못해서저녁에 운동을 하러 갔다.오히려 낮보다 사람이 적어훨씬 운동하기가 좋다.런닝을 시작하고는 점심 식사를 했는데도심박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오호 이것 봐라... 그렇다면 속도를 최대한천천히 낮춰보자'하고 뛰었는데,중후반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다.'점심 식사도 했는데 뭐지?'그렇다고 그만 둘 나도 아니고,오히려 10분을 더 파워워킹으로 마무리했다.(72분 기준 유산소 ..
아침부터 날이 흐렸다.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간사한 일기예보가 비가 온다고 했다가비가 안 오니까비 온다고 했던 예보가 없어졌다.어쨌건 이제 비가 오면 그건 봄비로그 비를 맞은 생명체가 다 깨어나겠지.우리가 느끼는 '춘곤증'도그 비 오고 나면 사그라들까?오늘은 오후에 살짝 바빴다.후배들 학습회도 하고, 면담도 하고...게다가 회사에서 봉사활동 일환이라고헌혈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따로헌혈의 집을 다녀왔다.회사 헌혈버스에서 하면 전혈로 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가서 혈장 헌혈을 하고 왔다.그래야 2주 지나면 다시 헌혈할 수 있으니까.자꾸 오타가 나는 걸 보니,술을 마시긴 마셨나 보다... 어쨌건 간에 어제 런닝을 했다고오늘은 어제보다도 심박수가 더디 오른다.무슨 일이지? 또 센서 오작동인가?그래도 안정..
주말이 지나면서 날이 많이 풀린 것 같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도 많이사 그러 들었다.직장인들에게 심각한 병인 월요병이아직도 남아있는 건지월요일인데 왠지 피곤하다.계속 스텝퍼만 해서 오늘 런닝은조금 버겁겠구나 생각했는데,의외로 수월했다.웬일인지 fit의 심박수도거의 변동이 없다.(또 센서 문제인가?)어쨌거나 심박수 그래프는깔끔하게 나왔고,거리도 조금 더 많이 뛰었다.(62분 기준 유산소 구간 : 98.4%,거리 7.73km) 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 피곤하더니컨디션도 별로인 것 같아서오늘 근력운동은 건너뛸까 하다가,이런 식으로 빼먹으면계속 안 하게 된다는 생각에억지로 마음먹고 시작했다.[금일 근력운동](코어)ㅇ AB 슬라이드 : 16-17-17-17-17 (84회, +1)(상체)ᄋ 푸시업 : 2..
사무실을 나오려는데 후배가"선배님 혹시 저녁약속 있으세요?"라고 연락이 왔다.무슨 일인가 싶어"아니 없는데, 왜?", "저랑 술 한잔 하실래요?"라고 하는데 안된다고 할 선배 있을까?혹시나 무슨 일 있나 해서바로 정리하고 후배와 길을 나선다."무슨 일 있어?"하니까대답이 "아뇨 그냥 약속도 없고,선배님 약속 없으면 술 한잔 하고 싶어서요"이걸 한 대 쥐어박을까?뭐 별일 없으면 다행이지 하고어데로 갈까? 하다가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는"꽃보다 라면" 실내포차에 간다.이 집은 안주도 맛있고,서비스 안주도 많이 나와서가끔 가는 곳인데,"네이놈"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가르쳐 주기때문에따로 사진같은 건 안찍었다술 한잔 하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다.그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한 비중이내가 후배들에게 가장 많이 ..
아침에 나오면서 일정을 보니오늘이 지난 번 중식조리사 실기시험 치렀던결과 발표일이다.다른 일 처리하고 9시 넘어서또 떨어졌나 하면서Q-net에 접속해본다.혹시나 하는 기대감도 있지만,불합격이면 다시 시험접수를 해야하니까결과보고 불합격이면 바로 접속해서일정과 시험장을 선택해야 한다.두둥~~시험결과화면에 떠있는 '합격' 두글자.ㅋㅋ 계속 떨어지더니이번에는 합격이다.이래서 또 하나 고민이 생긴다.한식,양식은 있으니일식까지해서 4개 다 취득할까나?(합격 후기는 별도로~)어제 수월하게 뛰었기에초반부터 속도를 올려봤다.중반까지는 수월한데,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힘이든다.그럼 그렇지...계속 슬로우런닝만 했으니몸이 예전에 뛴건 잊어버리고슬로우런닝에만 적응을 한거다.후반부에서는 무리하는 것 같기도 해서다시 ..
개구리도 나온다는 경칩이다.근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춥다.꽃샘추위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다.강원, 영동지역에는오늘도 습설이 내렸다고 한다.그래도 조만간 봄이 오겠지?어제 런닝을 했더니 확실히 오늘은심박수가 안정되어서 크게 오르지 않는다.초반에는 심박수 센서가 반대로 고장 나서인식을 잘 못하는 건가라고 느낄 정도였다.그래서 속도를 천천히 줄이다 보니거리도 어제보다는 더 많이 나왔다.중후반으로 가서는 살짝 높아지긴 했다.전반적으로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기에내일은 유산소 구간에 집중한슬로우 런닝이 아닌,좀 속도를 높여서 뛰어볼까 한다.(금일 62분 기준 유산소 구간 96.8%,거리 7.80km) 집에 와서 근력운동을 했다.어깨 쪽도 하려고 했는데,예전에 다쳤던 부분이 어제부터 뻐근해서어깨 운동은 하루 ..